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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020년 선수 은퇴한 전 첼시 유스 출신 미드필더 라미샤 무손다(34·벨기에 출신)가 SNS를 통해 자신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고 또 살 날이 며칠 남지 았다고 주장해 유럽 축구계에 충격을 던졌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유럽 매체들이 1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무손다가 SNS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내게 며칠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로인해 내 곁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추억들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인생은 힘들지만 정말 멋지다. 인생은 기복으로 가득 차 있으며, 사람이 느끼는 고통을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 내게 지난 2년은 매우 힘들고 도전이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
또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것이 내가 (그동안)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이유다. 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내 건강은 위독하며, 나는 지금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 당신들의 도움과 기도는 이 시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은 힘겹게 버티고 있으며, 나는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여전히 세상에 보여줄 것이 많다. 하지만 직접 감사를 표하고 싶었던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그럴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나를 매우 슬프게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