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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27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K리그2에서부터 K3·K4리그에 이르는 승강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지도자 교육 규정을 개정하는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K3리그 팀을 대상으로 한 K리그2 라이선스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라이선스 최종 심사는 6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구 50만 이상 시민구단 또는 국내 200대 기업의 기업구단이 창단되는 경우 K리그2에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제도는 기존 방침에 따라 유지된다. 다만, 승강제로 승격하는 클럽의 현실적 제약을 완화하고 승강제 정착을 위해 K리그 라이선스 일부 조항의 유예제도도 운영된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국제대회 승인 및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협회는 최근 국제 친선경기의 개최가 빈번해짐에 따라 축구팬 및 축구산업 종사자의 보호를 위해 비회원단체가 일정규모 이상의 대회 개최시, 중견기업 이상 후원사와의 공동주최를 의무화했다. 중견기업의 기준은 중견기업정보마당에서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기업이다.
한편, 협회는 같은 날 오후 개최된 대의원총회를 통해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보고받고, 각종 전국대회 및 리그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대한축구협회의 2026년도 일반 예산안은 1048억(코리아풋볼파크 예산 제외)이며, 이중 남녀 성인대표팀 및 각급연령별 대표팀에 투입되는 예산이 총 320억(전체 일반 예산 대비 약 30%)이다.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는 올해부터 7월에 시작되며, 결승은 내년도 6월에 개최된다. 여자 대학부와 WK리그 클럽들이 참가하는 W코리아컵도 올해 첫 런칭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