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잊혀진 에이스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안개속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7일(한국시각)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전해진 소식은 그의 조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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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이 부상으로 쿨루셉스키는 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 결과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발생 후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쿨루셉스키의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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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의 토트넘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쿨루셉스키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넘어왔음에도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그의 복귀보다 프랭크 감독의 경질이 더 빠를 수도 있다.
최근 쿨루셉스키는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릎 부상 치료 전문의 라몬 쿠갓 박사를 만나기 위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쿠갓 박사는 과거 안드레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페르난도 토레스, 케빈 더브라위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무릎 부상을 치료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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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부상 명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쿨루셉스키 외에도 제임스 매디슨, 모하메드 쿠두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벤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프랭크 감독으로서는 쿨루셉스키의 빠른 복귀를 바랄 수밖에 없다. 왕성한 활동력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쿨루셉스키는 지금의 토트넘에게 가장 필요한 자원이다. 그를 사용하지 못하는 프랭크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도 있다.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무릎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매체는 '쿨루셉스키는 회복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좌절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이 그의 부상 상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는 점은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