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로사리오 센트랄)가 전 레알 마드리드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디 마리아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호날두의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 "호날두는 프로 정신 측면에서 단연 최고다. 직업 윤리, 기량을 유지하는 능력, 그리고 레오(메시)와 경쟁하며 끊임없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그는 메시 시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호날두)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순수한 헌신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시는 라커룸에서 마테차를 마시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신의 재능'을 타고났다"라고 비교했다.
디 마리아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에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다. 2011~2012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메시와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췄다. 2021년과 2024년 코파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컵을 나란히 들었다.
디 마리아는 2014년 레알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상황에 대해선 "마드리드를 떠나는 건 정말 힘들었다. 떠나고 싶지 않았다. 마지막 날까지 남으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레알을 떠난 디 마리아는 맨유 적응에 실패한 뒤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벤피카 등에서 뛰었다. 2025년 고국으로 돌아와 센트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145경기를 뛰어 31골을 넣은 디 마리아는 2024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