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도 이미 늦었다...캡틴 SON한테 배운 게 없다 "주장 로메로 손해 감수해 팔아라"

기사입력 2026-02-09 06:29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도 이미 늦었다...캡틴 SON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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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영국 현지에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팔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15위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할 주장 로메로가 망친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 2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은 정말 최악이었다. 카세미루를 향한 살인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굳이 태클을 할 상황도 아닌데 로메로는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했다. 로메로가 일찍 나가면서 토트넘은 경기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다. 10명으로 싸운 토트넘은 브라이언 음뵈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실점하면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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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로메로는 라커룸에서 퇴장을 당한 점에 대해서 라커룸에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민심은 그야말로 박살났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영웅이 되는 만큼이나 악역이 되기도 한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로메로에게 주장 완장을 준 것을 속으로는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 토요일 맨유에 패한 경기에서, 전반 29분 카세미루를 향한 로메로의 파울로 나온 퇴장은 프랑크의 경기 계획을 완전히 망쳐버렸다'며 로메로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로메로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알고 있듯 로메로의 문제는 거친 플레이에서 나오는 쓸데없는 경고와 퇴장이다. 로메로가 2021년 8월 토트넘으로 임대로 합류한 뒤로 지금까지 EPL에서만 6번 퇴장을 당했다. 로메로가 토트넘 선수가 된 후로 로메로보다 더 많은 퇴장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가뜩이나 토트넘에 부상자도 많아 프랭크 감독의 속이 타들어가는데 로메로는 징계로 인해 4경기를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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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주장으로서 필요한 전술적, 감정적 절제력이 부족하다. 그는 너무 변덕스럽고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기 쉽다. 실수를 저지른 뒤 전술 지시를 무시하고, 필사적으로 골을 넣거나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전진하는 장면이 몇 번이나 있었는가'라며 로메로는 주장 자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쩌면 전임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는, 손흥민의 차분함을 로메로의 불같은 경기 내 성향이 보완해주며 부주장으로서 완벽했을지도 모른다. 손흥민이 여름에 LAFC로 이적한 뒤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제외하면 뚜렷한 대안이 없었다. 프랑크 감독이 로메로에게 주장 완장을 준 것을 탓할 수만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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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이 주장인 로메로를 팔 생각도 고려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손흥민 시대에는 절대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들이다. 매체는 '여름에 로메로를 팔 기회가 생긴다면, 토트넘은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더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프랭크 감독은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한 로메로에게서 주장직을 박탈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분명 불만이 쌓여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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