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프랑스 리그1을 대표하는 팀 파리생제르망(PSG)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 보강을 노린다. 주인공은 브라이튼의 카를로스 발레바(22)다. 그의 영입이 이강인의 주전 경쟁을 더욱 어렵게 할 수도 있다.
프랑스 풋서7은 10일(한국시각)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이미 팀의 중원 강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브라이튼의 신성 발레바에게 눈독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영입은 극심한 경쟁과 막대한 비용이 수반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진=파리 센트럴
발레바는 이미 많은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첼시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심지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발레바는 유럽 빅클럽 합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소속팀과 그의 계약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남아 있지만, 막강한 자금력을 지닌 구단들의 압박이 이적을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 이는 브라이튼에게 이상적인 상황으로, 막대한 이적료를 벌 수 있는 기회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이튼은 릴에서 2700만유로(약 465억원)을 투입해 발레바를 영입했다. 브라이튼이 발레바 매각을 위해 요구할 이적료는 최대 1억1400만유로(약 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금으로서는 PSG와 첼시가 발레바 영입 가능성에서 가장 앞에 있는 구단이다. 발레바가 PSG에 합류할 경우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이강인과의 중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앙 네베스와 비티냐는 현재로서 확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기에 논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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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발레바의 합류는 이강인에게 악재다. 이강인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교체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쌓고 있다. 무리한 선발 출전이 그의 몸 상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라인업이 막강한 PSG의 공격진이나 미드필드에 출전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 것도 이유다. 여기에 젊은피 발레바의 합류는 출전 시간을 더욱 감소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PSG가 발레바에 대한 관심을 유지한다면 영입 확률은 높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PSG의 명성이 상당히 올랐다. 이제는 리그1을 넘어 세계무대도 평정할 수 있는 체급의 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발레바에게도 PSG가 첼시보다 매력적인 팀으로 여겨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