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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시점이 묘하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경기를 직접 지켜보는 것은 토트넘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처음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5년 반의 동행을 뒤로하고 토트넘 감독직에서 경질된 바 있다. 그는 2023~2024시즌 첼시 감독으로 토트넘을 상대한 적은 있지만,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는 토트넘에 두차례 모두 승리했다.
일단 토트넘과 관련이 없는 일정이지만, 현지에서는 이번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경기 관전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려진대로 토트넘은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최근 연패에 빠지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데려왔지만, 반전은 요원해 보인다. 일단 토트넘은 올 시즌을 버틴 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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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은 감독 자리가 빌때마다 포체티노 감독을 후보에 올리고 있다. 특히 팬들이 원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숨긴 적이 없는데, 이번 북중미월드컵이 끝난 후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만큼,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의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다. 파리생제르맹과 첼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PN은 '다음 시즌 사령탑 후보를 찾기 시작한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 감독을 후보군에 올렸다'고 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파리생제르맹에서 함께한 인연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을지. 시계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