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설움을 토로했다.
일본의 더앤서는 3일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48개국이 확정됐다. 미국 언론에서 이번 대회에 나설 국가들의 자체 순위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북중미월드컵 참가국의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 네덜란드 순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대한민국은 16위에 랭크됐다. 디애슬레틱은 '한국의 스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아시아에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 될 수 있다. 이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다. 손흥민(LA FC)이 이번 대회 간판 스타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 한국이 2002년 홈 이점을 살려 아시아 최초로 4강에 진출했던 영광을 재현하려면 황희찬(울버햄튼)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제 역할을 해야 한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PO)에서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체코와 A조에 편성됐다. 비교적 수월한 조에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21위에 랭크됐다. 디애슬레틱은 '일본은 개최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팀 중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실력보다는 아시아 팀들의 경기 일정 덕분에 본선에 진출한 셈이다. 이번 월드컵은 그들의 8번째 월드컵 출전이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6강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더앤서는 '디애슬레틱은 한국 관련 내용에서 손흥민, 이강인 등 주요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스타들의 컨디션이 좋다면 아시아 국가 중 대회 상위 진출이 가장 유력하다고 했다. 반면, 최근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이긴 일본은 21위에 올랐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지금 상황이라면 일본은 상위 10위 안에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 '일본은 과소평가되고 있다', '일본이 21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6월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