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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도 졌다, 강등 코앞' 토트넘, 선덜랜드 원정 0-1 패, 14경기 연속 무승→리그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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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또 졌다. 새 정식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토트넘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2연패 및 최근 1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이 이어졌다. 승점 30점, 리그 18위 강등권이다. 17위 웨스트햄(승점 32)과 승점 2점차다. 이제 리그 6경기가 남았다. 토트넘의 강등 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토트넘이 12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서 0대1로 졌다. 불운했다. 상대 무키엘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고, 결국 만회골을 뽑지 못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솔란케, 2선에 히샬리송-베리발-콜로 무아니, 더블 볼란치로 갤러거-그레이, 포백에 우도기-판 더 펜-로메로-포로, 골키퍼 킨스키를 먼저 내보냈다. 선덜랜드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최전방에 브로비가 섰다. 2선에 르페-디아라-리그,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디키-자카, 포백에 만다바-알더레테-오니언-무키엘레, 골키퍼 로프스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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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었다가 취소됐다. 콜로 무아니가 공격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찍었지만 VAR 이후 원심을 뒤집어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좋다가 말았다.

토트넘 골키퍼 킨스키는 전반 추가시간 상대 세트피스에서 맞은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 상대 킥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솔란케의 슈팅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이 컸다. 토트넘과 선덜랜드 둘다 전반전 득점에 실패했다. 0-0.

토트넘은 후반 16분 선제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불운했다. 상대 무키엘레가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면 때린 슛이 토트넘 수비수 판 더 펜의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역동작에 걸린 킨스키가 손을 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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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첫 실점 이후 교체 카드 3장을 썼다. 히샬리송, 베리발,그레이를 빼고 텔, 사르, 팔리냐를 조커로 넣었다. 토트넘의 불운은 겹쳤다. 수비하는 과정에서 로메로와 골키퍼 킨스키가 충돌해 둘다 쓰러져 한참 동안 치료를 받았다. 로메로는 눈물을 흘리며 단소로 교체됐다. 킨스키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경기를 재개했다.

토트넘은 공격을 매끄럽게 풀지 못했다. 선덜랜드의 두터운 수비벽은 견고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37분 탈비와 흄을 조커로 넣었다. 토트넘도 후반 40분 시몬스까지 넣어 공격에 고삐를 조였다.

선덜랜드는 공수 밸런스를 잘 유지했다. 1골차 리드를 지켜냈다. 토트넘 선수들은 조급했다. 공격 전개가 둔탁해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결국 만회골을 뽑지 못하며 0대1로 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데뷔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19일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다. 9위 브라이턴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토트넘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경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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