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성비 영입으로 일본인 수비형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타 다나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성비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다나카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세 구단 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다만 리즈도 다나카에게 재계약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2026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다나카는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팀 내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 기회를 잡을 때마다 보여준 활발한 경기력은 그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 최근 맨유전에서 2-1로 리즈가 승리할 당시 다나카는 중앙 미드필더로 훌륭한 투지와 볼 탈취 능력을 보여줬다. 다나카는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한 아쉬움 속에 올여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리즈는 그동안 약 1500만파운드(약 300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기준으로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특히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그를 수익성 있는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전 활약은 리즈에게 그의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그의 거취를 두고 다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다나카에 대한 관심은 맨유뿐 아니라 독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SC 프라이부르크와 우니온 베를린 등이 언급된다. 아울러 샬케 04와 하노버 96 역시 상황을 주시 중이며, 분데스리가 승격 시 영입 가능성은 커질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큰 구단은 맨유라는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며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다나카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PL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턴 역시 다나카를 영입해 스쿼드 뎁스를 강화하려 한다. 다나카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미드필드에 활동량과 경쟁력을 더할 수 있는 옵션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