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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7인제 대표팀 감독 부임설 사실 아냐...선수단 돕는 자문 역할"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경기.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코치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1.28/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경기.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코치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1.28/
하나은행 K리그 2025대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신태용 전 울산 감독이 황선홍 대전 감독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2.1/
하나은행 K리그 2025대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신태용 전 울산 감독이 황선홍 대전 감독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2.1/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도네시아 7인제 축구대표팀 감독설은 사실이 아니다."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7인제 축구 국가대표 감독 부임설을 해명했다. 2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수아라 가루트' 등 일부 매체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로 복귀가 마침내 확정됐다. 과거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긴 신태용 감독이 7인제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7인제 축구 연맹이 27일 현지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확인된 내용으로 4월 30일 자카르타 메나라 임페리움에서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복귀에 축구 팬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새로운 경기방식이지만 다시 한번 대표팀에 성과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남아 스포츠 매체 '시시아골',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스포츠'도 일제히 해당 소식을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복귀설 진위가 밝혀졌다. 7인제 미니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면서 '인도네시아 7인제 축구연맹에서 보낸 신 감독의 취임식 초청장을 입수했다'고 썼다.

[단독]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7인제 대표팀 감독 부임설 사실 아냐...선수단 돕는 자문 역할"
[단독]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7인제 대표팀 감독 부임설 사실 아냐...선수단 돕는 자문 역할"

하지만 팩트 체크 결과 이는 일부 매체가 초청장을 보고 쓴 추측 보도일 뿐 사실이 아니다. 신 감독이 30일 7인제 축구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만 '팩트'다. 신 감독은 최근 인도네시아 7인제 축구연맹의 요청에 따라 선수단의 기술, 전략, 멘탈을 전반적으로 챙기는 자문역 혹은 기술 고문 역할을 수락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인터컨티넨털컵을 앞두고 30일 감독, 선수 대표와 함께 7인제 축구를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 '감독 부임설' '감독 취임식'으로 와전돼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인도네시아 축구의 최전성기를 이끈 신 감독의 복귀를 열망하는 현지 팬과 미디어의 분위기가 반영된 루머로 읽힌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신 감독 경질 후 야심차게 모셔온 '네덜란드 레전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월드컵 예선전 졸전 끝에 부임 9개월 만에 전격 경질되고, 캐나다 출신 존 허드먼 감독 또한 시험대에 오른 상황, 신태용 감독을 향한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의 향수와 신뢰는 절대적이다.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 감독,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소속 페르시자 자카르타 감독 부임설 등이 잇달아 불거지더니 급기야 7인제 국가대표 감독 루머까지 떠올랐다.

신 감독은 "7인제 축구 연맹에서 자문, 조언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감독은 이미 정해져 있다. 나는 내일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해 7인제 축구를 알리고, 훈련장에 찾아가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기술, 멘탈 등을 조언해주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 게 다다. 7인제 축구가 인도네시아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도와주기로 한 것일 뿐 감독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신 감독은 "물론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축구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함께할 생각"이라며 인도네시아 축구와 선수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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