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할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필 포든과 첼시 스타 콜 파머가 제외될 것이라고 영국 매체 BBC가 22일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현지시각 22일 이번 월드컵에 참가할 26명의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도 최종 엔트리에 제외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만 33세인 매과이어는 이번 결정에 대해 "충격적이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최근 유로파리그 우승을 도운 애스턴 빌라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는 이번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32골을 터뜨린 알 아흘리의 공격수 이반 토니와 함께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왓킨스,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함께 14골로 잉글랜드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BBC는 포든과 파머는 이번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매과이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보낸 시즌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 조국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번 결정에 충격적이고 참담한 심정이다. 선수들의 건승을 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의 어머니 조는 SNS를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해 "역겹다"고 반응을 보였다.
매과이어의 맨유 동료인 루크 쇼도 탈락할 예정이다. 쇼는 투헬 감독의 임시 명단(55명)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뉴캐슬의 댄 번과 맨시티의 니코 오라일리가 소집될 예정이다. 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과 AC밀란의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도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의 윙어 노니 마두에케는 최종 명단에 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에베레치 에제는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맨시티의 수비수 존 스톤스는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투헬 감독은 스톤스를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미드필더 아담 워튼 역시 제외될 위기다. 맨유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는 지난 3월 친선경기에서 다시 소집된 이후 대표팀 자리를 유지할 예정이다.투헬 감독 체제에서 중심 역할을 해온 브렌트포드의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도 포함될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L조에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