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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진짜 라스트 댄스' 메시의 여섯번째 월드컵이 시작된다...'2연패 도전' 아르헨티나,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공개

[오피셜]'진짜 라스트 댄스' 메시의 여섯번째 월드컵이 시작된다...'2연패 도전' 아르헨티나,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공개
[오피셜]'진짜 라스트 댄스' 메시의 여섯번째 월드컵이 시작된다...'2연패 도전' 아르헨티나,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공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오넬 메시의 여섯번째 월드컵이 시작된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는 1958, 196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에 이어 64년 만의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지 통산 3번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메시다. 메시는 그간 월드컵 출전에 시원하게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정점을 찍었다. 카타르월드컵은 리오넬 메시의 'GOAT' 대관식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였던 메시는 발롱도르, 유럽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라리가, 올림픽, 코파아메리카 등 거머쥘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딱 하나 쥘리메컵이 없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4번의 월드컵에 나섰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2014년에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눈물을 흘렸다. 역대급 퍼포먼스에도 역대 최고 선수까지는 오르지 못했던 이유다.

마침내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메시는 원맨쇼를 펼쳤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경기에 나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1970년 자일징요 이후 처음으로 전경기 공격포인트라는 대기록을 썼다. 메시는 월드컵과 관련한 모든 기록을 새로 썼다. 프랑스와의 결승전은 백미였다. 메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킬리앙 음바페가 맹활약을 펼친 프랑스를 넘었다. 그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조국에 36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카타르월드컵은 메시의,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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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꾸준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메시는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몸상태에 대한 전제를 달았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하다. 나도 월드컵에 뛰고 싶다"고 했다. 이어 "몸 상태가 좋고 대표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출전하겠다"며 "내년 인터 마이애미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할 때 매일 컨디션을 평가하면서 정말 100% 준비가 됐는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막판 부상 변수가 있었다. 메시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NU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동부 컨퍼런스 15라운드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6대4로 승리한 마이애미는 10골이 터지는 난타전 속에서 역시나 메시의 활약이 돋보였다. 메시는 이날 전반에만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시발점이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까지 더해지며,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다만 문제는 메시의 몸상태였다. 후반 28분 불편함을 호소한 메시는 더이상 경기를 뛰지 않았다. 곧바로 교체된 그는 라커룸으로 향했다.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은 심각한 부상이 아닐 것이라 전망했지만, 그럼에도 지켜보는 팬들의 걱정은 컸다. 전세계가 메시의 몸상태에 주목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성명을 내고 '초기 진단 결과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 피로와 관련된 과부하'라고 전했다. 다행히 메시가 빠르게 회복에 성공하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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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더불어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들이 대거 선발됐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크리스티안 로메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나후엘 몰리나,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폴, 엔조 페르난데스, 훌리안 알바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월드컵 우승 멤버 중에는 앙헬 디마리아, 앙헬 코레아, 파울로 디발라, 프랑코 아르마니, 후안 포이스, 마르코스 아쿠냐, 알레한드로 고메스 등 7명이 제외됐다. 특히 디마리아의 제외가 눈에 띈다.

이들을 대신해 새로운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코모의 돌풍을 이끈 니코 파스를 비롯해,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지난 월드컵의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핵심 자원들이 얼마나 활약을 해줄지가 관건이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48개국으로 참가국이 늘어나며 경기수가 늘어난만큼,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체력이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함께 J조에 속했다. 6월 17일 알제리전을 시작으로 6월 23일 오스트리아를 상대하고, 6월 28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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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26명)

GK=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헤로니모 룰리(마르세유) 후안 무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DF=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살로 몬티엘(세비야)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리옹) 파쿤도 메디나, 레오나르도 발레디(마르세유)

MF=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호드리고 데 파울(인터 마이애미)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에세키엘 팔라시오스(레버쿠젠)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발렌틴 바르코(스트라스부르)

FW=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훌리안 알바레스, 티아고 알마다, 니콜라스 곤살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니코 파스(코모) 호세 마누엘 로페스(파우메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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