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나기 위해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동해 앙투안 그리즈만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풋11은 4일(한국시각)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강인을 점찍었다'며 'PSG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에 이적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 부족으로 2025~2026시즌도 실망감이 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초도 뛰지 못한 것이 트리거가될 수 있다.
아틀레티코로 떠난다면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리즈만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무대를 옮긴다. 아틀레티코의 레전드로 불리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501경기에 출전해 212골을 기록한 선수다.
현재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뒤를 이을 선수로 낙점한 것이 이강인이다. 아틀레티코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된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수개월 전부터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을 주시해 왔다'며 '그리즈만의 후계자를 찾는 과정에서 다시 이 영입 계획을 활성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2021년 이후 끊긴 스페인 라리가 우승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 선수단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여러 장점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기본으로 양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시절 이미 라리가 무대에 적응을 마쳤다. PSG에서는 절대적인 주전은 아니었지만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매체는 '과연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될까'라며 '아직은 추측 단계지만, 아틀레티코가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