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빅클럽 에이스로 도약하는 이적을 예고하고 있다.
스페인의 에스토 에스 알레띠는 6일(한국시각) 'PSG의 가격 인하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성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아틀레티코의 사무실도 마찬가지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시도됐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봉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구단의 스포츠 및 상업적 판도를 뒤흔들 것이다. 이강은은 팀에게 이적을 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그의 시장 가치가 2800만 유로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적료를 낮추는 데 동의했다. 선수 본인은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창의성과 역동성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겔 앙헬 길 마린 회장 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카타르 회장 간의 좋은 관계 덕분에 협상이 통상적인 난항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큰 관심을 보였던 아틀레이코 이적이 가까워지는 듯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마테오 모레토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기자들이 협상 소식을 전했고, PSG 유려 기자들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유는 단연 좁아진 입지였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 입단 직후부터 매 시즌 입지가 조금씩 좁아졌다. 올 시즌은 확연히 백업 멤버로 자리를 굳힌 모습이었다. 팀이 2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기쁨의 순간에도 그라운드를 누빌 수는 없었다. 선수로서의 도약이 간절했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열띤 구애에 반응을 보이며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또한 앙투완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울 에이스 후보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실력은 기본, 인기 몰이 또한 가능한 선수이기에 더 적극적이다. 이미 아시아 시장의 파급력을 2023년 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 내한으로 경험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예고했다.
당초 걸림돌이 될 듯 했던 이적료 협상도 큰 난항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결단이 있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프랑스의 풋01은 'PSG 구단주가 특별 가격을 제시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CEO인 미겔 앙헬 길 마린 사이의 좋은 관계로 인해 이적료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빅클럽 에이스로의 도약을 노리는 이강인의 뜨거운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