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새 사령탑을 결정한 것 같다. 포르투갈 출신 젊은 사령탑 세자르 페이소투다. 울버햄튼 경영진은 2025~2026시즌 팀을 이끈 롭 에드워즈 감독 후임으로 페이소투를 내정했다고 한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이 페이소투를 새 감독으로 결정했다. 그는 2부로 떨어진 울버햄튼을 이끌 것이다. 2년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영국에서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페이소투 감독은 포르투갈 질 비센테에서 놀라운 성적을 낸 젊은 지도자다. 질 비센테는 2025~2026시즌을 6위로 마감했다.
1980년 생인 페이소투 감독은 선수 시절 브라가, 질 비센테, 벤피카 등에서 미드필더,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다. 지도자로는 모레이렌스, 질 비센테 등을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꼴찌 20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 당했다. 그들은 변화가 필요했다. 울버햄튼의 당면 과제는 바로 1부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들은 스쿼드 개편에 나섰다. 베테랑 수비수 트리피어를 영입했다. 멕시코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를 친정팀으로 다시 영입하기로 했다. 게다가 감독도 바꾸기로 했다. 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젊고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페이소투를 영입했다.
울버햄튼 공격의 중심인 황희찬은 현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울버햄튼 클럽을 떠나 있는 사이에 감독이 바뀌게 됐다. 황희찬이 이번 월드컵을 마친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가 페이소투 감독과 함께 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최근 태극전사들의 소속 클럽 감독들이 줄줄이 달라지고 있다. 오현규의 소속팀 베식타시는 세르게 얄친 감독을 경질하고, 대신 이탈리아 출신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도 판 페르시 감독을 경질했다. 페예노르트는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