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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잘 모른다" 브로스 남아공 감독, 멕시코는 한껏 리스펙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해...매우 힘든 경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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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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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기자회견. 손흥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기자회견. 손흥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휴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감독이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휴고 브로스 남아공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남아공은 개최국으로 자동 참가한 2010년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다만 A조에서도 1승 제물로 꼽힌다. 한국, 멕시코, 체코에 비해 떨어지는 전력, 국제 무대 경험 등을 고려하면 당연한 평가다.

브로스 감독은 "우리는 우리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개막전)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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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스 감독은 멕시코를 강팀으로 평가했다. 그는 "멕시코는 최근 10경기에서 거의 다 이긴 것으로 안다. 자신감에 차 있을 것이며,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대한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브로스는 지난 8일 멕시코 파추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해 "솔직히 조추첨때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며 "안더레흐트 시절에 지도한 한국선수(설기현)가 한국에 대해 아는 유일한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몇 달 동안 분석을 했지만, 여전히 한국 선수들의 이름은 잘 모른다고 했다. 브로스는 "한국선수들은 잘 모른다. 이름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팀이 어떻게 경기하는지는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남아공은 멕시코전 이후 고된 여정을 앞뒀다. 미국 애틀란타(체코전)-멕시코 몬테레이(한국전)로 이동하며 경기를 치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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