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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4강 주역' 이천수 체코전 작심 경고 "초반 10분 실점 안 하는 것 중요...앞도 안 보인다"[체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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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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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축구 레전드' 이천수는 초반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월드컵의 문을 연다. 홍명보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1차전에 모든 걸 쏟아부어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그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성적이 향후 성과의 향방을 좌우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원정 첫 16강도 조별리그 1차전 성적을 바탕으로 전개된 성과다. 그만큼 체코전 승리가 중요하다.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이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과 기성용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이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과 기성용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홍 감독은 11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준비는 오늘로서 끝난다. 내일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천수는 경기 중요 포인트로 초반 실점을 강조했다. 그는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경기이기에 10분 안에 우리가 실점이 나오면 더 긴장감이 많이 든다. 월드컵을 처음 나가는 친구들이 많다. 강한 리그고, 이런 걸 떠나서 월드컵은 또 다르다. 관중도 그렇고 압박감이 있다. 앞이 안 보인다. 응원을 들으면 (앞이)안 보인다"고 경고했다. 이천수는 최종 스코어는 한국의 2대0 승리를 예측했다.

실제로 한국은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세 차례 월드컵 중 조별리그 1차전 승리 2회가 모두 2대0 승리였다. 실점 없이 경기를 끌고 가며 승리를 챙겼다. 16강에 올랐던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도 승리는 없었지만, 강적 우루과이를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실점은 허용치 않았다.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상황에서 이른 실점은 선수들의 멘탈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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