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전 韓감독 아드보카트의 퀴라소, 獨 노이어 뚫고 사상 첫 월드컵 골 역사 大감격! 그래도 독일은 독일, 3-1 전반 종료[북중미월드컵 E조]

HOUSTON, TEXAS - JUNE 14
HOUSTON, TEXAS - JUNE 14
전 韓감독 아드보카트의 퀴라소, 獨 노이어 뚫고 사상 첫 월드컵 골 역사 大감격! 그래도 독일은 독일, 3-1 전반 종료[북중미월드컵 E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카리브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가 강호 독일을 상대로 월드컵 사상 첫 골 역사를 썼다.

퀴라소는 15일 오전 2시(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월드컵 E조 1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전반을 1-3으로 뒤진 채 마쳤다. 스코어에서 밀리고 있지만, 축구공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기엔 충분한 투지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ep
ep
전 韓감독 아드보카트의 퀴라소, 獨 노이어 뚫고 사상 첫 월드컵 골 역사 大감격! 그래도 독일은 독일, 3-1 전반 종료[북중미월드컵 E조]
H
H

퀴라소는 첫 월드컵, 독일은 21번째 월드컵. 독일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됐다. 무려 20년 전인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퀴라소의 지휘봉을 잡았다. '78세 260일'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사령탑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딸의 건강 문제로 지휘봉을 내려놨다가 국민적 염원 속에 세 달 만에 다시 벤치로 돌아왔다. 39세 최연소 사령탑 줄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과 40세 차 지략 대결 역시 뜨거운 화제가 됐다. 또 5월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도 40세 79일의 나이로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 서며, 로타르 마테우스(39세 90일)를 제치고 독일 역사상 최고령 월드컵 출전 선수에 등극했다.

So
So
전 韓감독 아드보카트의 퀴라소, 獨 노이어 뚫고 사상 첫 월드컵 골 역사 大감격! 그래도 독일은 독일, 3-1 전반 종료[북중미월드컵 E조]
전 韓감독 아드보카트의 퀴라소, 獨 노이어 뚫고 사상 첫 월드컵 골 역사 大감격! 그래도 독일은 독일, 3-1 전반 종료[북중미월드컵 E조]

인구 15만명의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가 자국 인구의 절반인 7만2000명이 가득 들어찬 휴스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역사적인 첫 월드컵 무대에서 대다수 팬들은 독일의 절대적인 우세를 예상했다. 하지만 퀴라소는 강호 독일에 거침없이 맞섰다. 휘슬과 함께 강한 압박과 함께 역습을 시도하며 독일을 위협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독일이 지배했다. 자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의 중원이 강력했다. 전반 5분 비르츠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펠릭스 은메차가 골망을 흔들었다. 무시알라, 은메차, 르로이 사네, 비르츠의 슈팅이 쏟아졌다.

모두가 독일의 대량득점을 예상하던 순간, 퀴라소의 도전이 시작됐다. 전반 19분 만에 퀴라소의 월드컵 사상 첫 슈팅이 나왔다. 문전에서 집요하게 찬스를 노리던 퀴라소 레안드로 바쿠나의 슈팅이 높이 떴다. 그리고 2분 만인 전반 21분 기적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유르겐 로카디아가 슈팅 타이밍을 놓친 직후 뒤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어받은 리바노 코멘시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백전노장 노이어를 뚫어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퀴라소의 월드컵 사상 첫 골 역사였다. 퀴라소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인간탑을 쌓는 세리머니로 감격을 표했다. 언더독의 눈부신 반란에 7만2000여 관중의 뜨거운 탄성이 쏟아졌다. "한국도 독일을 이긴 적이 있다. 우리라고 그러지 못하란 법 없다"고 패기만만하게 인터뷰했던 '영건' 코멘시아가 퀴라소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직후 독일이 다시 경기를 주도했지만 퀴라소 수비가 맹렬하게 맞섰다. 전반 32분 사네의 슈팅을 퀴라소 수비진이 몸 던져 막아냈다.

전 韓감독 아드보카트의 퀴라소, 獨 노이어 뚫고 사상 첫 월드컵 골 역사 大감격! 그래도 독일은 독일, 3-1 전반 종료[북중미월드컵 E조]
전 韓감독 아드보카트의 퀴라소, 獨 노이어 뚫고 사상 첫 월드컵 골 역사 大감격! 그래도 독일은 독일, 3-1 전반 종료[북중미월드컵 E조]
전 韓감독 아드보카트의 퀴라소, 獨 노이어 뚫고 사상 첫 월드컵 골 역사 大감격! 그래도 독일은 독일, 3-1 전반 종료[북중미월드컵 E조]

월드컵이 처음인 퀴라소는 독일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거침없이 맞섰다. 그러나 독일은 독일이었다. 전반 38분 나다니엘 브라운의 코너킥에 이은 니코 슐로터벡의 헤더가 골망으로 빨려들었다. 퀴라소는 전반 막판까지 이어진 독일의 파상공세를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주닝요 바쿠나가 은메차에게 박스 안에서 가한 무리한 태클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카이 하베르츠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이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