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1차전 전반을 큰 소득 없이 마쳤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월드컵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모리야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2선은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마에다 다이젠(셀틱)이 자리했다. 중원은 사노 가이슈(마인츠),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윙백은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나카무라 게이토(랭스)가 위치했다. 스리백은 와타나베 츠요시(페예노르트), 쇼고 다니구치(신트트라위던),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가 섰다. 골문은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지켰다.
로널드 쿠만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도니옐 말런(로마), 크리센시오 서머빌(웨스트햄), 코디 각포(리버풀)가 섰다. 중원은 티자니 라인더르스(맨시티), 프랭키 더용(바르셀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리버풀)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덴젤 둠프리스(인터 밀란), 얀 폴 판헤케(브라이턴),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미키 판더펜(토트넘)이 위치한다. 골키퍼 장갑은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턴)이 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네덜란드였다. 전반 3분 박스 안으로 투입 공을 잡아낸 말런이 직접 돌아선 후 시도한 슈팅을 자이온이 선방하며 일본이 위기를 넘겼다.
일본도 천천히 기회를 노렸다. 전반 14분 다니구치의 파고드는 움직임 이후 박스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를 마에다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두 팀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전까지 각자 슈팅 한 번씩에 그쳤다. 위협적인 공격을 쉽사리 만들지 못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첫 슈팅은 일본이었다. 박스 정면에서 우에다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가 먼 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향했다.
네덜란드는 천천히 공을 잡고 기회를 노렸다. 다만 일본은 집중력 있기에 네덜란드의 전진을 차단했다. 전반 33분 말런이 압박을 시도해 공을 뺏고 박스 안으로 전진했으나, 이후 수비가 차단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라인더르스가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 말런이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자이온 정면으로 향하며 막혔다. 네덜란드는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크로스 이후 각포의 슈팅이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일본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43분 우측에서 와타나베가 올린 크로스가 나카무라에게 전달됐다. 나카무라는 침착하게 네덜란드 골문을 노렸으나, 공은 골문 옆을 때렸다. 일본은 전반 45분에도 침투 패스를 받은 우에다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은 0-0으로 득점 없이 마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