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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테→덤프리스→B·실바→쿠쿠레야, 레알 마드리드 '미친' 영입 다음 타깃 찍었다..아르헨티나 국대 엔조 페르난데스..'첼시가 얼마에 보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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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 AFP
엔조 페르난데스 AFP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근 거침없이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타깃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첼시)다.

매체 ESPN 아르헨티나는 만 25세인 엔조 페르난데스의 대리인들은 지난 4월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15일 보도했다. 첼시는 그의 가치를 1억2000만파운드로 평가하고 있다. 또 첼시와 엔조 페르난데스의 계약도 2032년까지로 길게 남아있어 급할 게 없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단 개인 조건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수는 수차례 이미 마드리드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합류해 훈련 중인 엔조 페르난데스 AFP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합류해 훈련 중인 엔조 페르난데스 AFP

최근 13년 만에 다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조제 무리뉴 감독은 스쿼드 혁신을 힘을 싣고 있다. 수비라인 보강부터 진두 지휘하고 있다. 센터백 이브라힘 코나테를 리버풀에서 FA로 영입했다. 오른쪽 풀백 덴젤 덤프리스를 인터밀란에서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9년 만에 작별한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도 사실상 확정한 상황이다. 가장 최근엔 첼시로부터 수비수 쿠쿠레야를 이적료 총 6000만유로에 영입하는데 합의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페르난데스도 상당 기간 이미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언급한 발언으로 인해 리암 로시니어 전 첼시 감독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그는 현재 첼시 중원의 핵이다. 확실한 에이스다. 페르난데스는 4년전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월드컵을 우승하는데 있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 후 2023년 1월 곧바로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주목받았다. 당시 첼시가 지불한 이적료가 무려 1억2100만유로였다. 그의 현재 시장가치는 9000만유로다.

페르난데스는 뛰어난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고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공급할 수 있다. 또 훌륭한 킥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거리 슈팅을 통한 직접 득점이나 날카로운 세트피스 키커로서의 옵션을 제공한다. 단점도 보인다. 프리미어리그의 거친 압박 속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을 받을 때 탈압박이나 공 소유 유지에서 기복을 보인다. 또 기동력과 수비력이 다소 부족하다.

쿠쿠레야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쿠쿠레야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페르난데스는 쿠쿠레야의 깜짝 이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자신의 SNS에 올린 쿠쿠레야 이적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페르난데스는 쿠쿠레야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 것 같다.

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북중미월드컵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서 오스트리아, 알제리, 요르단과 대결한다.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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