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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뛰겠습니다' 日 날벼락 맞았다…"사고 있었다"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 부상 OUT…'무사함을 기원한다' 걱정 폭발

입력

사진=IMAGN IMAGES via Reuters-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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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극적인 무승부에도 웃지 못했다.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구보는 이날 3-4-2-1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27분 나왔다. 구보는 덴젤 덤프리스와 부딪쳐 왼무릎 근처를 다쳤다. 한 번 일어섰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그는 스스로 'X' 표시를 긋고 벤치로 물러났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구보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구보 대신 투입된 오가와 고키가 두 번째 동점골을 도왔고, 구보는 왼쪽 무릎에 얼음을 댄 채 오가와에게 달려가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뒤 "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구보만 걱정된다', '가벼운 부상이었으면 좋겠다', '일본의 보물 구보의 무사함을 기원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혼다 게이스케 해설위원도 "구보가 걱정된다.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면 이토 준야가 선발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IMAGN IMAGES via Reuters-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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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접전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난타전을 벌였다. 네덜란드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5분 버질 반 다이크의 헤더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12분 동점골을 넣었다. 행운이 따랐다. 나카무라 게이토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얀 폴 반 헤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네덜란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일본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일본은 후반 44분 오가와의 헤더가 가마다 다이치를 맞고 2-2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결승골을 향해 달렸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2대2로 막을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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