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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경기 만에 사로잡았다' 모로코 영스타 아유브 부아디 이적시장 핫가이 급부상..'첼시까지 기존 아스널-리버풀-PSG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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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디 캡처=아유브 부아디 SNS
부아디 캡처=아유브 부아디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아스널, 첼시 등 수많은 유럽 빅클럽들이 북중미월드컵 한 경기를 통해 이 선수에게 반해버렸다. 그 주인공은 모로코 국가대표 미드필더 아유브 부아디(릴)다.

2007년 생인 부아디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개막전(1대1 무)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중앙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주도하며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1%, 수비 기여 5회, 드리블 성공 3회를 기록했다.

그는 브라질전 이후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말했다. 부아디는 "지금은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이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면서 "물론 몇몇 구단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하지만 지금은 모로코와 함께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전에 나선 부아디 AFP
브라질전에 나선 부아디 AFP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중 한명인 벤 제이콥스는 첼시가 모로코 깜짝 스타 부아디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미 아스널 및 다른 유럽 명문 구단들이 영입전을 형성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 리버풀 역시 부아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 18세인 부아디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프랑스에서 모로코로 국적을 변경했다. 전문가들은 그의 이적료가 이미 약 6000만파운드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릴과 2029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부아디의 현재 시장가치는 5000만유로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침착하고 정교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원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경기를 조율할 줄 안다. 또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 공을 전방으로 운반하는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다.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아직 나이가 어려 성인 무대 수준의 거친 몸싸움이나 피지컬 경합 상황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수비 시 적극성은 좋지만 수비 위치 선정이나 노련한 경기 운영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다.

릴에서의 부아디 AFP
릴에서의 부아디 AFP

과연 월드컵이 끝나고 부아디를 어떤 클럽에서 영입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릴은 유럽을 대표하는 셀링 클럽 중 하나다. 높은 이적료가 발생하면 굳이 계속 보유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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