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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일본 버리지 않았다...'日 이강인 쿠보 부상 심각하지 않은 듯 "괜찮은 것 같다" 직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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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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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슈퍼스타 쿠보 타케후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월드컵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이날 일본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지만 경기 도중 큰 변수가 발생했다. 에이스인 쿠보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쿠보는 후반 25분 덴젤 둠프리스와 충돌했다. 충돌 과정에서 쿠보는 왼쪽 무릎에 충격을 입었다. 그대로 쓰러진 쿠보였다. 의료진이 들어와 조치를 취했지만 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다. 쿠보는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그라운드로 들어왔지만 끝내 주저앉아서 교체를 요청했다.

만약 쿠보의 부상이 심각했다면 일본에는 초비상이 걸린 셈이다. 현재도 일본은 부상자가 속출해 전력 누수가 크다. 하지메 감독 체제에서 에이스를 맡았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일본 대표팀을 옆에서 돕기 위해 함께 미국으로 향했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 선수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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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측면 에이스 카오루 미토마도 없다. 미토마는 시즌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미토마의 햄스트링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회복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발 인대 파열에서 극적으로 회복한 주장 엔도 와타루는 월드컵 최종 명단에 뽑혔지만 실제 경기를 뛰어보니 회복이 더뎌 최종적으로 소집해제됐다. 엔도는 국가대표 은퇴까지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쿠보까지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월드컵 우승을 외치고 있는 일본에는 큰일이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다행히 쿠보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쿠보는 경기 후 방송사 DAZ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상을 두고 "잘 모르겠다"면서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는 힌트를 줬다. 쿠보는 경기장을 빠져나올 때도 자연스럽게 걸어서 나왔다. 월드컵 일정이 더 이상 소화할 수 없는 부상이었다면 이런 인터뷰조차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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