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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당하잖아!" 日 결전 앞두고 날벼락 '멘탈' 흔들…'전격' 튀니지 사령탑 교체 '놀라움→불만 폭발'

입력

사진=IMAGN IMAGES via Reuters-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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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으 '멘탈'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6일 '일본전 직전 튀니지 감독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튀니지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앞두고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튀니지의 사령탑이 바뀌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16일 '튀니지축구협회가 사브리 라무쉬 감독과 결별하고 같은 프랑스 출신인 에르베 레나르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하는 데 합의했다'고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인 튀니지는 15일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5로 완패했다. 튀니지는 본 고사 첫 판에서도 1대5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던 상황. 경기 뒤 라무쉬 감독은 "우리는 훌륭한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불행히도 이번 대회에서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 패배는 타격이 크다"며 "아직 경기가 남아 있고,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자존심과 체면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반등해야 한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라무쉬 감독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크게 패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이 바뀐 첫 사례다.

사진=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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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스포츠는 멕시코, 프랑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레나르 감독은 일찌감치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월드컵 기간 중 이례적인 감독 교체에 대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놀라움과 의문이 연이어 제기됐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개막 뒤) 선수 교체는 안 되니까 감독 교체도 금지해야 하지 않나', '이거 부당한 것 같다', '일본이 가장 싫어하는 상황을 끌어내서 지키려고 할 것 같다', '새 감독 취임 직후 팀이 크게 바뀌는 것은 어려운 일'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일본은 개막전에서 네덜란드와 2대2로 비겼다. 두 차례나 리드를 내주고도 기어코 무승부를 완성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은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이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튀니지전은 놓칠 수 없다. 월드컵 사상 최단 기간 감독 교체가 이뤄지는 것이 튀니지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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