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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없고, 김민재도 제외됐는데...'韓 월드컵 에이스' 황인범 초대박, 판다이크-비니시우스-키미히와 어깨 깨?Z나란히, 8개 조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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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인범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축구 콘텐트 매체 매드풋볼은 16일(한국시각) 'A조부터 H조까지 최고의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A조부터 H조까지 1차전 경기력에 따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황인범도 그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나머지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플로린 발로건(미국) 알렉산다르 이삭(스웨덴)가 뽑혔다. 수비진은 리치 라레이아(캐나다), 버질 판다이크(네덜란드), 에이메릭 라포르테(스페인), 요슈아 키미히(독일), 골키퍼는 보지냐(카보베르데)가 자리했다.

사진=매드풋볼 캡처
사진=매드풋볼 캡처

김민재, 이강인, 오현규 등도 뽑히지 못했으나, 황인범은 이름을 올렸다. 활약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정이다. 황인범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백승호와 함께 짝을 이룬 황인범의 활약은 대단했다.

한국 중원의 '만능열쇠'였다. 체코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압박, 공격 전개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황인범은 이강인과 함께 공격 수비부터 공격까지 안정적으로 풀어내는 모습이었다. 황인범을 거치지 않고는 전방으로 공이 쉽게 나가지 않았다. 황인범은 중원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 공간을 파고드는 모습도 선보였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해결사 면모를 선보였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 이를 수비 사이로 빠져든 황인범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5분에는 오현규에게 정확한 패스로 결승골을 도왔다.

한편 황인범은 다가오는 멕시코전에서도 활약할 선수로 꼽히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침착함, 상황 판단력, 패스 능력을 갖춰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투지와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박스 투 박스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며, 창의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패스로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10번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며 '멕시코전을 앞두고 계속해서 손흥민,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지만, 황인범도 그들만큼 중요한 선수임을 증명했기에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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