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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구자철 소신 분석 "손흥민 너무 빨리 뺐다" 아쉬움 토로..."명확한 공격 패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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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훈련장을 찾은 기성용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훈련장을 찾은 기성용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축구 레전드인 기성용과 구자철은 손흥민이 멕시코전에서 더 경기장에 머물렀어야 한다고 봤다.

홍명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한국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5일 남아공과 최종전을 치른다.

기성용과 구자철은 축구 유튜브 슛포러브에 출연해 라이브로 한국과 멕시코전을 지켜봤다. 한국이 아쉬운 플레이로 실점한 후 공격적으로 다소 해답을 찾지 못하자 기성용은 "손흥민을 왼쪽에 두고, 그래도 1대1 능력이 되니까"라며 교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자철도 "내가 아까부터 이야기했다"고 거들면서 "너무 빨리 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성용은 "근데 밖에서 보면 뭐 다 쉽지"며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았다.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이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과 기성용을 보며 인사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이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과 기성용을 보며 인사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이날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번뜩이는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은 남달랐다. 한국이 전반전 멕시코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갈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손흥민 때문이었다. 시작은 전반 16분이었다. 손흥민이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멕시코 뒷공간을 노렸다. 이강인의 정확한 패스 이후 손흥민의 로빙 슈팅이 멕시코를 위협했다. 오프사이드만 아니었다면 골로 연결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이후 멕시코는 수비라인을 내려 손흥민에게 공간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덕분에 한국은 공격을 주도했다. 이후 손흥민에게는 더 이상의 찬스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후반 초반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지만 손흥민이 버벅거리면서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지난 체코전보다 빠른 후반 12분 오현규와 교체됐다. 결과론적이지만 손흥민이 경기장에 더 있었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이 0대1로 패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서로를 다독이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이 0대1로 패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서로를 다독이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또한 기성용은 경기를 돌아보며 "멕시코 감독이 너무 얄미운 것 같다. 멕시코가 예전과 비교하면 공격진의 파괴력은 정말 훨씬 떨어진다. 팀에 있는 11명이 전체적으로 전술적으로 움직이고, 수비할 때 어느 공간을 막고, 언제 압박할 것인지가 완벽했다. 90분 동안 빈틈이 없었다. 우리도 거의 공격을 못했다"며 멕시코가 한국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고 분석했다. 구자철은 "누구 한 명이 잘못하고 이런 경기는 아니다. 아쉬운 부분은 사실 있다"고 했다.

기성용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한국이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느겼다. "멕시코가 첫 경기 남아공전때 뭔가 부족해보였다. 근데 오늘 조직적인 부분에서 훨씬 더 좋아졌다"고 말하면서도 "우리가 32강, 16강 이렇게 가려면 우리가 공격하는 작업에 있어서 조금 더 명확한 패턴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자철도 "패턴 아니면 색깔"이라고 짧게 강조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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