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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곡의 벽' 김민재, 뮌헨 3옵션 날벼락 끝낼 기회! 정상급 수비 활약→맨유 입성? 뮌헨 유력 기자 "유벤투스와 영입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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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김민재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김민재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통곡의 벽'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민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유럽 진출 이후 매 시즌 상승세를 거듭하며 주가를 높였다. 페네르바체를 시작으로 나폴리,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까지. 김민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상급 수비수로서 활약했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기량을 한껏 뽐내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22년도 기량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다시 돌아온 기회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김민재는 완연한 전성기의 선수였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월드컵 무대로 다시 한번 향했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라울 히메네스가 김민재와 공을 다투며 유니폼을 잡아당기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라울 히메네스가 김민재와 공을 다투며 유니폼을 잡아당기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북중미월드컵 무대에서 김민재는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1차전 체코전부터 활약이 남달랐다. 왜 유럽 빅리그에서도 호평받는 '월클' 수비수인지를 체코전 90분 동안 보여줬다. 체코가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와 1m99 장신 스트라이커 토마시 호리(슬라비아 프라하)와의 대결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았다. 분데스리가에서 16골을 폭발한 시크는 체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호리와 교체될 때까지 64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파워랭킹 수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8.34점을 받았다.

2차전도 김민재의 단단함은 여전했다. 패스 성공률 94%, 경합 성공 3회, 클리어링 2회, 공 소유권 회복 5회 등을 기록하며 상대 최전방 공격수 라울 히메네시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확실히 견제했다. 뮌헨 팬들은 "진짜 괴물 같은 경기력이다", "그는 마스터 클래스다", "체코의 거인들을 상대하는 대전사 같이 플레이했다", "김민재와 한국 모두 훌륭했다"고 김민재의 플레이를 칭찬하기도 했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멕시코 돌파 막아서는 김민재.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멕시코 돌파 막아서는 김민재.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활약과 함께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무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기자가 입을 열었다.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리에 A의 강호 유벤투스와 김민재 영입을 경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크는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명단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계약 협상이 더 활발하다는 소문이 들린다. 다만 그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팀을 떠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유벤투스와의 협상 결과를 지켜본 후, 세리에 A 팀과의 계약이 잘 풀리지 않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의 tz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트들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의 월드컵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엄청난 활약과 함께 김민재가 바이에른 3옵션 신세를 벗어날 기회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 활약이 김민재를 어느 팀으로 이끌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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