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소지섭이 결혼 후 한층 편안해진 근황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괜찮으니까.. 저 토크 길어지면 옆구리 좀 찔러주세요 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출연했다.
이날 윤경호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공연이 끝나고 나면 허해서 못 갔다. 관객들로 인해서 채워진 열기가 공연이 끝나고 나면 다시 일반 생활로 돌아가기에는 도파민이 너무 올라서 (헛헛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소지섭은 "연기만 하고 와도 그러지 않냐. 나는 집에 들어가면 아무리 피곤해도 일단 멍한 시간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물론 (공연과 매체는) 다르지만 지섭이 같은 경우는 내가 연기한 모든 것들이 계속 노출되니까 더 몸을 사리는 게 있었냐"고 물었다.
소지섭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편해졌다"면서도 "데뷔하고 주인공을 하게 되면서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날 만나고 인터뷰하면 되게 불편해하는 게 느껴졌다"며 "나는 내 작품을 홍보하거나 내가 관련된 일을 이야기해야 되는데 그게 (불편함) 느껴지는 순간 나도 조금 변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이 작품을 책임지고 나가서 무언가 해야 되는데 그냥 내 성격대로만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제는 편한 것처럼 비추어지지만 노력하고 있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정재형이 "결혼 후에는 더 편해진 부분도 있지 않냐"고 묻자, 소지섭은 "그럴 수도 있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소지섭은 2020년 17세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