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2026 중남미 월드컵에 신입 캐스터로 중계를 맡게 된 전현무가 스트레스로 달라진 얼굴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는 전현무가 생애 첫 축구중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77동갑내기인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 2026 중남미 월드컵에 신입 캐스터로 중계를 맡게 된 전현무는 맹연습 중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중계방송 스튜디오에 온 전현무는 "진짜 못 살겠다. 축구 너무 어렵다"라고 한탄했다.
고민에 빠진 전현무는 뒤이어 도착한 남현종 아나운서에게 경기장에서 뛰는 축구선수를 중계석에서 알아보는 팁을 부탁했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헤어스타일이나 뛰는 폼을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등번호는 크게 의미가 없다"라고 꿀팁도 전했다.
그때 이영표 해설위원도 도착했다. 네임콜 생각에 머리가 지끈한 전현무에 이영표는 "연습해오지 않았냐"라고 놀렸다. 네임 콜을 잘하려면 경기를 많이 보는 수밖에 없다고. .
겨우 중계를 마친 전현무는 축구 용어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현무는 "내 고향이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냐"라며 울컥했다.
또 경기 중 지루해지는 상황에 멘트 공백도 생겼다. 결국 전현무는 남현종 캐스터가 보여주는 중계를 보며 공부를 시작했다.
자신감이 떨어져 조용해진 전현무에 김숙은 "현무야! 할 수 있어!"라며 동생을 열렬히 응원했다.
하루에 2시간을 자면서 중계 연습을 한다는 전현무는 많이 따라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며칠 뒤 다시 시작된 중계 연습, 전현무는 핼쑥해진 얼굴로 등장했다. 전현무는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 전형적으로 공부는 안했는데 마음은 불편한 상태다"라고 하소연했다.
며칠 전과 달리 집중도부터 달라진 전현무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멘트와 부드러운 진행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