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같은 시각 멕시코-체코의 대결도 펼쳐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A조의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한국은 앞선 두 경기에서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A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차전에서 멕시코에 0대1로 패해 조 1위 자리는 놓쳤다. 운명은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한다. 지더라도 조 3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다만, 남아공에 자칫 패한다면 상황에 따라 4위로 추락해 탈락할 수도 있다. 같은 시각 체코가 멕시코를 잡는다면 체코와 남아공이 2~3위로 뛰어오른다.
변수는 멕시코의 로테이션이다. 실제로 멕시코 현지 언론에선 로테이션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ESPN 멕시코판'은 '기예르모 오초아(AEL 리마솔)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은퇴 전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멕시코가 조별리그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아기레 감독은 체코전 그의 선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22일 '조별리그 2라운드가 아직 완벽히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멕시코, 미국, 독일 등은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단 로테이션 여부에 대한 논쟁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말을 빌려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 지금의 분위기는 이해하지만,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시간도 필요하다. 그들에게 시간과 기회, 월드컵 데뷔 기회를 줄 수 있다. 팀 전체가 존중받는다고 느낄 것이고 , 그 후에 주전 선수들을 교체 선수로 기용하는 것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전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경기 감각과 출전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필요할 때 언제든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