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대통령경호처'에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48세 노홍철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대통령경호처와 함께 일일 경호원으로 활동했던 노홍철의 후일담이 담겼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당시 화제를 모았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날 노홍철은 정의선 회장을 향해 친근하게 "형님"이라고 부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제가 그 형님을 좋아하게 된 게 원래 먼저 그 형님의 누님을 더 가깝게 알고 있었다"며 "그 누님 덕에 형님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에서 워낙 후원을 많이 하지 않냐. 거기에 너무 감동을 많이 했다"며 "여전히 여자 양궁팀도 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정의선 회장의 세심한 배려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아는 누님은 현대 리조트 등을 책임지고 관리하시는 분이었는데, (정의선 회장님이) 여자 양궁팀을 다 초대해서 대접하는 모습을 봤다"며 "저는 거기서 형님을 처음 뵀는데 일일이 소개해 주셨다. 저희를 한 명 한 명 다 친하게, 가깝게, 즐겁게 놀 수 있게 호텔에 마련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끼리 맛있는 것도 먹고 신나게 노래도 하면서 격의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며 "그때 이후로 또 우연히 뵙게 됐고, 저도 모르게 '형님'이라고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홍철은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눈부신 성과를 언급하며 정의선 회장의 지원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궁팀이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이유가 있다"며 "금전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차원의 격려와 응원, 함께하는 사적인 시간들이 그런 기록을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진심 어린 관심이 대한민국 양궁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