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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전성기 메시' 직접 상대해본 박지성 대찬사, "메시? 무슨 말이 필요할까. 다들 神이라 칭송하는 이유"…남아공전 키맨 김민재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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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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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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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니콜라스(멕시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라임 메시'를 직접 상대해본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 JTBC 축구해설위원이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아르헨티나의 '축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대해 코멘트했다.

박 위원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대표팀 훈련장인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오에서 취재진과 만나 메시와 관련된 질문에 "메시에 대해서 할 말이 있을까요?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미소지었다.

박 위원은 맨유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이십대 메시'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수차례 맞붙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무대에서도 격돌했다. 하지만 메시는 박 위원이 은퇴한지 한참 지나서까지 여전한 퍼포먼스를 발휘하고 있다. 23일 오스트리아와의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며 개인통산 월드컵 최다골(18) 기록을 장식했다.

이 장면을 월드컵 현장에서 지켜본 박 위원은 "메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고, 전무후무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다들 '신'이라고 칭송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엄지성과 손흥민이 론도 훈련 중 미소짓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엄지성과 손흥민이 론도 훈련 중 미소짓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2대1로 꺾고 멕시코에 0대1로 패했다. 1승1패 승점 3점, 조 2위로 25일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3차전을 치른다.

박 위원은 "우리가 준비를 잘한다면 남아공전 승리를 통해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선제골은 넣은 경기가 없어서 선수들이 상당히 피로함을 느꼈을 거다. 선제골은 넣으면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할 수 있고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적으로 무실점을 하는 것이 상당히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아공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맞붙었던 나이지리아,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상대한 토고 중 어느 팀과 더 비슷하냐는 질문에 "토고와 전력이 비슷한 것 같다. 개개인이 힘, 기술, 스피드를 갖추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전력이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보여주고 우리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남아공의 특장점에 대해선 "양 사이드 공격이 상당히 빠르다. 윙어뿐 아니라 풀백도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다. 사이드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남아공은 빌드업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전방)압박을 당했을 때 실점하는 장면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 실수를 유발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것이 결과를 바꿔놓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장인터뷰]'전성기 메시' 직접 상대해본 박지성 대찬사, "메시? 무슨 말이 필요할까. 다들 神이라 칭송하는 이유"…남아공전 키맨 김민재 지목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김민재 김문환 황인범 박진섭이 론도 훈련을 하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김민재 김문환 황인범 박진섭이 론도 훈련을 하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2차전 멕시코전 키플레이어로 플레이메이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지목했던 박 위원은 비겨도 32강에 오르는 이번 남아공전에선 무실점이 중요한 만큼 '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해야 자력으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선제 실점을 하지 않아야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다. 결국 얼만큼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가져오는지가 중요하다"며 "김민재는 1, 2차전에서 상당히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버도 상당히 많이 했다. 수비진은 3차전에선 무실점 경기를 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LA FC)은 지난 두 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후반 초중반 교체아웃됐다. 일각에선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을 너무 일찍 뺀 것 아니냐고 비판한다. 박 위원은 "손흥민과 같이 뛰어본 선배로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머 "만약 선수를 일찍 빼서 결과를 냈다면 감독을 칭찬할 것이다. 반대로 결과가 안좋으면 감독이 질타를 받아들여야 한다. 결과에 대해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감독이다"며 "개인적으론 아쉽다. 손흥민이 갖고 있는 결정력이 있고, 손흥민에게 맞는 공간이나 공격 작업을 보여줬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전방에서 고립되고 득점 침묵한 이유에 대해선 "손흥민이 침투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지만, 패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전방 침투를 많이 하면 아무래도 체력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때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며 "손흥민의 장점은 결국 마무리를 짓는 능력이다. 얼마나 공간을 만들어주고, 어떤 패스를 연결해줘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적절하게 그런 부분을 조율해야 할 것 같다.


산니콜라스(멕시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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