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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런 선수는 없었다' 유벤투스 '하이재킹' 시도,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협상에 가세..PSG '이적료 더 올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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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이강인이 슛팅을 시도한 후 코너킥이 아니냐며 어필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이강인이 슛팅을 시도한 후 코너킥이 아니냐며 어필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이번 여름에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건 사실상 굳어진 분위기다. 유럽의 수많은 매체들이 이강인이 파리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고, 그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지난 겨울 때처럼 '판매불가'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일부에선 이강인 측과 파리생제르맹 구단이 이적에 교감을 나눈 것 같다고 해석한다.

영국 매체 '트라이발풋볼'은 26일(한국시각) 이강인이 이번 여름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모두 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부터 이강인을 꾸준히 추적해왔다. 특히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선 아틀레티코 구단이 매우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냈지만 파리생제르맹은 이적을 허가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강인을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표현했다.

그런데 이강인은 지난 2025~2026시즌 팀내에서 철저하게 조연이었다. 특히 비중이 가장 큰 대회였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단 한번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스널과의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 두 경기 등에서 교체 명단에 올랐다가 결장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프랑스 정규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팀은 최고로 빛났지만 이강인은 아쉬움이 남았다. 트라이발풋볼은 '이강인은 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PSG는 이강인이 떠날 경우 잠재적인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으며, AS모나코의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고려 대상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클리우슈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현재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 약 2500만유로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이 그 금액에 이강인의 이적을 수용할 지는 미지수다. 3년 전, 파리생제르맹이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사갈 때 지불했던 이적료가 2200만유로였다. 현재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800만유로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로 아직 2년 더 남았다.

이미 이강인 측과 아틀레티코 구단의 개인 합의가 마무리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양 구단의 이적료 합의만 남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이다. 일부에선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의 몸값으로 최소 3500만유로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기본 이적료에 옵션을 추가하는 식으로 조율 중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진지한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한다.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브라힘 디아스 영입에 어려움을 겪은 후 대체 공격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이 이강인이라는 것이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한국 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가 최종적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국 선수 중 가장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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