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공격수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이적에서 PSG는 최대한의 이득을 보려 노력 중이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각) '이번 여름, 여러 선수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곤살루 하무스 영입까지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과 하무스 모두 웬만한 유럽 상위권 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된다. 두 선수 모두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 선수 중에서는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하자마자 떠날 확률이 가장 높은 게 이들이다.
매체는 '이강인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약 3500만유로(약 611억원)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무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외에도 AC 밀란이 예의주시하는 선수다. AC 밀란이 이미 4000만유로(약 700억원) 규모의 첫 제안을 전달했지만, PSG는 하무스 매각을 위해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과 함께 하무스까지 영입을 노리면서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강인이 하무스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는다면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공중볼에 능하고 골 결정력까지 갖추고 있는 하무스이기에 탈압박과 패스 능력이 좋은 이강인과 궁합이 잘 맞는다. 두 선수가 서로 의지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PSG 입장에서는 이들 선수를 헐값에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극구 만류한 인물이다. 공격과 미드필드 진영 모두에서 뛸 수 있는 이강인의 높은 활용도 때문이다. 어느 자리에서든 활용할 수 있기에 팀의 스쿼드 부담을 덜어주는 선수로 여겨진다.
하무스도 마찬가지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앞서 엔리케 감독은 "나는 하무스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안다"며 "그는 진정한 프로 선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고, 많은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런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