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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32강 격돌' 日 자신감 이 정도였어? "브라질이 일본보다 우월하지 않아…충분히 이긴다", 승부차기까지 대비[북중미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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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hu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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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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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최초 월드컵 5회 연속 대기록을 작성한 일본 축구대표팀 베테랑 풀백 나가토모 유토(39·FC도쿄)가 월드컵 32강전 상대인 브라질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F조 2위를 차지하며 32강 티켓을 거머쥔 일본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휴스턴의 휴스턴스타디움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32강전을 펼친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2대2 무), 스웨덴(1대1 무)과 비기고, 튀니지(4대0 승)를 꺾으며 1승2무를 기록하며 네덜란드(승점 7)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28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서 브라질전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전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선 나가토모는 "지난 10년, 20년을 돌아보면 일본 축구가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강팀 브라질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낀다"며 "브라질이 더 이상 (일본보다)우월하지 않다.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일본은 자국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전에서 전반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세 골을 몰아넣으며 일본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꺾는 대파련을 일으켰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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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모는 32강전 단판 승부에 대해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한다"며 "브라질을 상대할 때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거나, 당황할 수 있다. 그럴 때야말로 침착함이 중요하다. 감정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상황을 냉정하게 읽고 싸워야 한다"라고 평정심을 강조했다.

수비수 이타쿠라 고(아약스)도 "지금까지 우리가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상대를 존중하지만, 브라질을 상대한다고 해서 우리가 특별한 존재가 아닌 것은 아니다.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브라질전을 앞두고 승부차기 훈련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각각 파라과이와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한 암울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하면 승부차기에서 2~3번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대회 전 사전 훈련 캠프에서 일본 U-19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두 번에 걸쳐 승부차기를 실시했다. 백업 골키퍼 하야카와 도모키(가시마 앤틀러스)는 "상대팀의 승부차기 기록을 분석해왔다. (거기에)브라질 데이터도 포함했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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