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의 북중미월드컵 32강 탈락이 확정되자 각종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아시아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는 28일 한국의 32강 탈락이 결정되자 아시아권의 월드컵 출전권 배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증가하면서 대륙별 출전권도 확대 조정됐다. 아시아 그룹의 경우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등을 통해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최종 출전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 일본, 호주 등 9개국이었다.
하지만 이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조별리그를 제대로 통과한 나라는 일본과 호주뿐이다. 이란이 조 3위 그룹에서 8위 턱걸이를 한 가운데 알제리-오스트리아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목을 메는 처지였다.
대회 개막 이전까지만 해도 32강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여겨졌던 한국이 이날 최종 탈락으로 확정된 것이 아시아권에는 적잖은 충격이었다.
그러나 '다음 대회에서 아시아권의 출전권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많아졌다'는 게 데일리스포츠의 전언이다.
이 매체가 전한 온라인 댓글에 따르면 '다음 월드컵에서 아시아 배분 출전권이 줄어들는 게 아닐까', '출전권이 줄어든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어떻게 아시아가 침체하고 있는지 여실하게 드러난 느낌이다', '아시아 배분 출전권 그냥 줄여라, 이렇게 아시아가 참패했는데' 비관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