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공식 서포터스 모임을 창단했다. 많은 한국 팬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이 될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팬클럽은 한국에 있는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의 서포터즈가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틀레티코는 '이 모임은 총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은 모두 한국인이다'며 '목표는 한국 내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최초의 아틀레티코 팬클럽 공식 출범 행사는 특별한 일정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 9일 아틀레티코는 서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팬클럽 회원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이 순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한국 팬들의 거리를 더욱 좁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며 '그중에는 구단 역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역사적 소장품 전시회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이강인의 쇼케이스도 끝났다. 한국 축구 에이스로 불리는 이강인인 만큼 이번 월드컵 활약을 통해 여러 빅클럽의 오퍼를 기다리려했다. 그러나 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토너먼트에 가지 못하면서 기회가 사라졌다. 결국 이강인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됐다. 아틀레티코가 한국 시장으로의 마케팅을 확대하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이강인의 영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