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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영원한 라이벌' 日 적장의 소신발언…"홍명보 감독 온 힘 다해 싸웠다→칭찬 보도 해달라" 극찬 폭발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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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전 감독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3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전 감독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3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라이벌' 대한민국의 수장을 칭찬했다.

일본 언론 교도통신은 2일 '모리야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사퇴한 홍명보 감독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홍 감독을 걱정했다. 두 사람은 현역 시절 대표팀이나 J리그에서 겨뤘던 사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홍 감독에 대해 칭찬하는 보도를 해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2패(승점 2)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체코를 2대1로 잡았지만, 멕시코(0대1 패)-남아공(0대1 패)에 연달아 패했다. 한국은 A조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3위 '와일드 카드'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팀을 이끌었던 홍 감독은 대회 뒤 사퇴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2대2 무)-튀니지(4대0 승)-스웨덴(1대1 무)을 상대로 1승2무(승점 5)를 남겼다. F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32강 상대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밀리던 일본은 전반 29분 역습 한 방에 분위기를 바꿨다. 사노 가이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1분 카세미루에게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일본은 2018년.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에도 토너먼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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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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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은 2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에 대한 질문에 소신 발언했다. 그는 "홍 감독과는 사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EAFF E-1(동아시안컵)에서 붙기도 했다. 라이벌이자 친구로서 교류하고 있다. 이번이 역대 최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국가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를 내기 위한 노력은 최대한 하고 있다. 모든 것은 결과론이다. 지금까지 해온 일이 모두 잘못됐다고 하면 그렇지 않다. 한국에서도 축구 관계자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을 칭찬하는 보도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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