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첫 리그 선발 출전한 포항 스틸러스의 완델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오랜 부상 이후, 올 시즌 첫 선발 경기였던 완델손은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포항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완델손은 전반 2분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2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1분에는 이호재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이 기록한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진에 완델손과 함께 이호재(포항), 정승원(서울)이 포함됐고, 중원은 김동진(포항) 송준석 이유현 모재현(이상 강원)이 자리했다. 수비는 박철우(김천), 강투지(강원), 토비아스(제주)이 선정됐다. 골키퍼로는 김경민(광주)이 올랐다.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이며, K리그1 베스트 매치는 안양-포항전이다.
K리그2 16라운드 MVP는 대구의 김주공이다. 김주공은 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 대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김주공은 후반 27분 한종무의 골을 도왔고, 이어 후반 28분에는 헤더로 직접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됐다. 공격진에 김진혁(부산), 석현준(용인), 김종민(충남아산), 중원은 원기종(경남), 헤이스(수원), 에울레르(서울E), 김주공이 올랐다. 수비는 오인표(서울E), 장영우(수원FC), 황재원(대구), 골키퍼는 김준홍(수원)이 선정됐다. K리그2 베스트 팀은 대구이며, 베스트 매치는 전남-부산전이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