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슈퍼스타 미토마 가오루가 사고를 쳤다.
복수의 일본 매체는 8일 오후 미토마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일본 매체 주니치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미토마가 8일 도쿄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인적 피해 교통사고를 일으켰다고 소속사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토마의 소속사 애슬리트 솔루션은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미토마가 이날 오전 8시 45분경 도쿄 도내에서 자가용을 운전하던 중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탓에 자전거와 접촉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고로 다친 피해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며, 미토마 본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에서 '이번에 당사 소속의 미토마 가오루 선수가 자가용을 운전하던 중 자전거와 접촉하는 사고를 일으켰음을 알려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으신 피해자분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토마 선수 본인 역시 이번 사고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해를 입으신 분께 위로와 사죄의 마음을 가지고 성실히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당사 또한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전면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운전 의식을 철저히 하고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다시 공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미토마는 올해 5월 왼쪽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해 일본 대표팀의 주축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 회복에 전념하던 중 발생한 이번 사고로 미토마를 둘러싼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소속사와 미토마 측은 피해자 보상과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사태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면 선수 커리어가 끝날 수 있는 사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