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대표팀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한 여성에게 상해를 입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8일(한국시각) 일본 복수 매체에 따르면, 미토마는 8일 오전 도쿄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위험 운전으로 인한 상해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 영국 외신도 '프리미어리거' 미토마의 사건을 주목했다.
부상으로 인해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낙마한 미토마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도쿄의 한 교차로를 건너다 자전거를 탄 48세 여성과 충돌했다. 조사관들은 미토마가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갔다고 보고 있다.
미토마의 소속사는 일본 신문 '데일리 스포츠'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분과 관계자들에게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미토마 본인도 이번 사과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미토마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미토마는 2021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해 첫 시즌을 벨기에의 로열 유니온 생질루아즈로 임대되었다.
이듬해 브라이턴으로 돌아와 지난시즌까지 135경기를 뛰어 27골을 기록하며 확실한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A매치 31경기에 나선 미토마는 지난 5월에 입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월드컵 무대에서 나서지 못했다. 3월에는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지난시즌 내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