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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고 희소식! '월드컵 스타' 오현규, 한국인 21호 프리미어리거 가능성...'승격팀' 헐시티 관심 등장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차세대 슈퍼스타 오현규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인 세르칸 모로바는 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독점 보도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헐 시티가 오현규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현규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 시즌 도중 벨기에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둥지를 옮긴 오현규는 새 무대에서 자신의 몸값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6경기 8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표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그러나 최근 상황은 녹록지 않다. 세르겐 얄츤 감독이 팀을 떠나고 빈첸초 이탈리아나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베식타시는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두산 블라호비치, 로멜루 루카쿠 등 굵직한 이름들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보면, 새 사령탑이 오현규를 주전으로 중용할 생각이 크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헐시티 이적이 성사된다면 오현규 입장에서는 최상의 결과가 될 전망이다. 헐시티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를 뚫고 9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지은 팀으로, 다음 시즌 1부 무대에서 새 얼굴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사실 오현규의 빅리그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5년 여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이 유력했으나 메디컬 테스트 불발이라는 뜻밖의 변수로 무산됐고, 2026년 겨울에는 잉글랜드 풀럼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 역시 성사되지 못했다. 두 차례나 빅리그 입성의 문턱에서 좌절을 맛본 만큼, 이번 헐시티 이적설 역시 오현규에게는 기회로 여겨질 수 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오현규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체코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한국 대표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팀 전체가 졸전을 펼치면서 오현규 역시 추가골 찬스를 좀처럼 잡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만약 오현규가 헐시티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이번 시즌 끊길 위기에 처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계보를 다시 이어가는 상징적인 이적이 될 전망이다. 21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수 있다. 튀르키예 리그와 월드컵에서 보여준 결정력을 앞세워 이번에는 반드시 빅리그 입성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오현규의 다음 행선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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