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소라가 건강 악화로 힘겨웠던 시간을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측은 "아픔을 딛고 7년 만에 돌아온 가수 이소라의 이야기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방송은 오늘 15일 밤 8시 45분 공개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약 7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이소라가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과 공백기 동안 겪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이소라에게 "집에만 계셨다던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소라는 "몸이 아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90~100kg 정도 나갔다"며 "혈압이 높아서 숨도 못 쉬고 잠도 못 잤다. 끔찍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랜 시간 무대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줬던 이소라의 뜻밖의 고백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이소라는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 영상에서도 건강 이상으로 큰 폭의 체중 감량을 하게 된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성시경이 "살을 많이 뺐다"고 말하자, 이소라는 "몇십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2025년 초부터 1년 넘게 체중을 줄였는데 아파서 살을 빼게 됐다"고 설명하며 건강 문제로 인해 체중이 크게 줄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목소리가 특별히 좋아진 건 아니다"라며 "오늘도 노래를 더 잘하고 싶었는데 앞으로는 예전처럼 집중력 있게 노래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운이 예전 같지 않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이소라는 1993년 데뷔 이후 '난 행복해', '청혼', '제발',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사랑받아왔다.
최근 발표한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는 2019년 '신청곡' 이후 OST를 제외하면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오랜 공백을 지나 다시 대중 앞에 선 이소라가 이번 방송에서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