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충격 '손흥민과 동갑' 네이마르, 월드컵 무관 트라우마에 은퇴 고려...브라질 매체 "며칠 내로 발표될 수도"

사진캡쳐=repubilc
사진캡쳐=repubilc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끝내 세계 최고가 되지 못한 네이마르가 은퇴라는 중대 기로에 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주니치는 9일 브라질 매체 UOL의 보도를 인용해 '네이마르와 가까운 관계자들은 그가 은퇴를 결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탈락 이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며칠간 휴식을 취한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예정이지만, 아직 산투스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의 소속팀 산투스 FC와의 계약은 올해 12월까지 남아 있는 상태지만 산투스가 현재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에 네이마르가 떠난다고 하면 잡지 않을 것이다.

냉정한 시선에서 보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심신을 추스른 뒤 팀에 복귀해 계약 기간을 끝까지 채우는 것이다. 그러나 UOL은 '네이마르 측근들은 이 시나리오가 확실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 결정은 앞으로 며칠 안에 네이마르 본인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내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은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1992년생인 네이마르는 나이만 놓고 보면 아직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갈 수 있는 나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 특히 알 힐랄 시절에 당한 전방십자인대 부상이선수에게 큰 악영향을 미쳤다. 이후에도 비롯한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되면서 네이마르의 기량은 전성기에서 한참 내려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월드컵 탈락은 네이마르에게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의 마지막 챕터가 될 수도 있었던 무대에서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동기부여 자체가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 부상과 노쇠화라는 현실적인 벽 앞에서, 이번 실패가 은퇴를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네이마르의 아버지도 아들의 은퇴를 막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앞으로를 바라봐도 나는 여전히 확신한다. 최고의 순간은 나이나 상황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로서 한 가지 부탁하고 싶다. 아들아, 계속 축구를 해라"고 부탁할 정도다.

브라질 축구를 넘어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네이마르인 만큼, 그의 거취 결정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