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떠나 KTX에서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다 다른 승객의 지적을 받았다며 공개 사과했다.
이경실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말 아주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과 알찬 1박 2일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며 "모두가 바빠 좀처럼 짬이 안 나는 스케줄. 한 달 전부터 조정하고 실행"이라며 여행 사진과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부산행 KTX에 올랐다는 이경실은 "3명이 나란히 A·B·C좌석 쪼르르 앉아 들뜬 여행 시작. 그 기분으로 대화하니 조용히 해달라는 지적도 받았다. 죄송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과의 여행에 잠시 이성을 잃었다는..그리고 이제 잘 안 들리나 보다"라며 뜻하지 않게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했다
이후 이경실은 부산역에서 만난 후배와 여행을 초대해 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회장과의 짧지만 즐거웠던 만남도 전했다.
또 "밤에 호텔에 들어와 나는 그대로 뻗었고 친구들은 바다를 보며 베란다에 있는 욕장에서 노천을 즐겼답니다. 나도 새벽에 깨어 잠시 즐겼다"라며 여행의 여유를 만끽한 순간을 회상했다.
다음날도 친구들과 알차게 보낸 후 집에 돌아왔다는 이경실은 "아침에 일어나 느긋하게 남편과 아점을 먹고 저녁에는 가볍게 먹어야지 싶어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었다"며 "이틀을 실컷 먹었는데 내일·토요일 연극 공연에 너무 살 오른 모습은 아니다 싶다. 아픈 엄만데 ㅋㅋ"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꿈같은 친구들과의 1박 2일 부산 여행 감사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경실은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신여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