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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엄격한 비판 나왔다" 日 깜짝 놀랐던 손흥민 국회 참고인 채택…'본질 흐리게 한다는 의견→백지 철회했다' 관심 폭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손흥민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1/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손흥민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1/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 대표팀이 0-1로 패하자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 대표팀이 0-1로 패하자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도 손흥민(LA FC)의 국회 출석 요청에 물음표를 갖고 유심히 지켜봤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0일 '국회에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까지 불렀다. 그러나 엄격한 비판이 일어나 백지 철회했다. 청문회의 본질을 모호하게 할 가능성 등이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황희찬 등을 국회 청문회의 참고인으로 부르려는 움직임에 축구계와 팬들의 엄격한 비판이 일었다. 선수를 부르는 것은 청문회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는 의견이 강했던 것 같다. 팬들의 비판적 반응이 잇따랐다. 결국 이러한 반발에 선수 참석 신청을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자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자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엄지성과 함께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손흥민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1/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엄지성과 함께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손흥민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1/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KFA)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하면서 22일에 열리는 청문회에 정몽규 전 KFA 회장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등 1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 황희찬 등 10명을 참고인으로 확정했다.

논란이 발생했다. 일각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의 문제점을 들여다보는 청문회에 이런 문제와는 큰 관련이 없는 선수들을 참고인으로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임 의원은 10일 개인 채널에 '22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KFA) 청문회는 한국 축구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나는 청문회가 한쪽의 얘기만 듣는 반쪽파의 청문회가 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현장의 선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혁신은 무의미하다. KFA와 국가대표팀, 해외 축구 시스템을 경험한 현역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두 선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한 이유도 여기 있다. 하지만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 이는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KFA의 운영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바꾸고, 한국 축구가 다시 신뢰받는 시스템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국민에게 가장 열정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대한민국 축구가 4년 뒤에 더 멋진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22일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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