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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남기려고 그러지!"→'대낮의 강도 같은 행위' 아르헨티나 편파판정 논란 일파만파…'불만 커지고 있다' 폭발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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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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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 모든 것은 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때문인 것일까. 편파판정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아프리카의 '죈 아프리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 붙은 국가대표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이집트와 알제리 사례를 거론했다.

이집트축구협회는 지난 8일 아르헨티나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2-0으로 앞서다 후반 막판 3골을 내주며 2대3으로 충격패했다. 경기 뒤 호삼 하산 이집트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본선이 아르헨티나에 유리하게 치우쳐 있다. 메시가 가능한 한 오랫동안 대회에 남아 있어야 하고 세계 챔피언이 계속 경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상업적 고려로 이집트팀이 부당하게 대우받았다"고 주장했다.

경기 뒤 이집트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날 경기를 진행한 프랑스 심판진을'심각한 판정 오류'와 '(심판의) 이중 잣대'가 있었다며 제소했다. 하니 아부 리다 이집트축구협회장은 이집트의 16강전 탈락을 초래한 판정이 '차별 행위'라며 "프랑스 심판진을 신속하게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서 이들을 남은 대회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 경기 판정에 대해 '대낮의 강도 같은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이안 라이트도 이집트 편을 들었다.

사진=Getty Images via AFP-GETTY IMAG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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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알제리도 지난달 17일 아르헨티나와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한 뒤 심판의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했다. 역시나 FIFA에 심판진을 제소했다. 당시 메시에게 밟힌 알제리 수비수 아이사 만디는 넘어져서 고통을 호소했지만, 심판은 메시에게 파울도 안 주고 특별한 조치 없이 넘어갔다. 이를 두고 메시가 퇴장당할 만한 반칙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해트트릭(한 경기 세 골)을 달성했다.

'죈 아프리크'는 '전문가들은 특혜가 대표팀보다는 개별 선수들에게 더 집중되는 것으로 본다. 전설적인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대회 주최 측에서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2일 오전 10시 미국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북중미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노르웨이-잉글랜드전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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