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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깜짝뉴스'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가 부른다…황인범, '韓→美→러→그→세→네→포?' 빅리그·빅클럽 향한 '끝나지 않은 도전'

출처=페예노르트 SNS
출처=페예노르트 SNS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해 서른이 된 '국대 간판'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와 깜짝 링크됐다. 이적이 성사되면 '역대급 커리어'가 완성된다.

포르투갈 일간 '헤코르드'는 11일(한국시각), '한국의 황인범이 포르투의 레이더망에 올랐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황인범은 포르투가 다음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눈여겨보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의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은 박스 투 박스 유형인 황인범을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로빈 판 페르시 감독과 갈라선 페예노르트는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대대적인 스쿼드 변혁을 꾀하고 있다.

2024년 여름 클럽 레코드인 800만유로(약 137억원·추정치)에 페예노르트와 4년 계약을 체결한 황인범은 첫 시즌 컵대회 포함 30경기에 출전 3골 3도움을 폭발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엔 계속된 부상 여파로 24경기(1골 5도움) 출전에 그쳤다. 3월 중순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출처=황인범 인스타그램
출처=황인범 인스타그램

포르투는 황인범이 거쳐온 수많은 리그의 수많은 클럽 중 가장 레벨이 높은 팀이다. 2025~2026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우승팀인 포르투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랭킹 17위다. 페예노르트는 43위이고, 전 소속팀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62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는 28위다.

포르투갈프리메이라리가는 유럽 리그 랭킹 6위, 현 시점 '빅 6'다. 8위로 떨어진 네덜란드에레디비시보다 두 단계 높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다음이다. 프랑스와는 큰 차이가 없다. 지난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한 팀(스포르팅), 유럽유로파리그 8강에 두 팀(포르투, 브라가)을 각각 배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인범은 2024년 10월, 벤피카 원정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3대1 깜짝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월드컵,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큰 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황인범의 존재는 리그 2연패 및 챔스 돌풍을 꿈꾸는 포르투에 매력적인 카드로 다가온다. 더군다나 황인범의 시장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는 700만유로(약 120억원)로, 포르투가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액수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황인범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황인범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포르투는 지난시즌 덴마크 미드필더 빅토르 프롤홀트 영입에 2000만유로(약 340억원)를 투자했고, 지난 1일 아스널 출신 센터백 야쿠프 키비오르를 1700만유로(약 290억원)에 완전영입했다. 파리올리 감독은 지난시즌 프롤홀트, 가브리 베이가, 파블로 로사리오, 알란 바렐라 등으로 중원을 구성했다. 황인범이 입단할 경우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황인범은 역대급 커리어를 쌓아하고 있다. K리그 대전 하나에서 프로데뷔해 미국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적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러시아 루빈 카잔, FC서울,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 페예노르트 등 6개국 8개팀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차근차근 빅리그에 가까이 다가섰다.

황인범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체코전(2대1 승)에서 아름다운 로빙슛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달 초 귀국한 황인범은 일단 페예노르트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할 예정이다. 멕시코 클럽 몬테레이도 황인범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페예노르트가 요구한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부터 지난 6월까지 4년간 페예노르트 테크니컬 디렉터를 지내며 황인범 등 선수 영입에 관여한 데니스 테 클로제는 이달부로 몬테레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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