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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박' 황인범에게 터졌다, 포르투갈 최강 포르투행 현실화..."포르투 이적 동의" 이적료 협상만 남아

스포츠조선DB, 제미나이 합성
스포츠조선DB, 제미나이 합성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인범이 포르투갈 최고 명문인 포르투 이적에 동의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는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한국인 미드필더 황인범의 대리인 측과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유력 매체인 1908.NL 역시 13일 '현재 마지막 세부 조율만 남겨둔 상태로, 이적 협상이 매우 진전된 단계에 와 있다. 다만 최종 이적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페예노르트와 포르투 간의 이적료 합의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포르투는 이미 오래전부터 황인범을 영입 우선순위로 점찍어 두었다. 게다가 황인범은 최근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체코를 상대로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근 며칠간 다른 포르투갈 매체들 역시 포르투의 영입 명단 최상단에 황인범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며 포르투가 황인범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황인범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황인범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이어 '페예노르트 입장에서도 황인범의 이적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부합하는 흐름이다. 페예노르트는 이미 샤를 반하우터를 영입하며 미드필더진의 잠재적인 이적 공백에 대비해 둔 상태다. 양 구단 간의 협상 역시 결정적인 단계로 접어들지는 앞으로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설이 나온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다. 12일 오 조구는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황인범이 포르투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포르투는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포르투 감독이 네덜란드 아약스를 지휘하던 시절부터 잘 알고 있는 황인범에 대한 영입 절차를 진행할지 고심 중'이라고 보도했다.

22일(한국시각)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과의 경기를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 대표팀 숙소로 들어서는 황인범의 모습. 몬테레이(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2/
22일(한국시각)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과의 경기를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 대표팀 숙소로 들어서는 황인범의 모습. 몬테레이(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2/

매체는 '포르투가 아직 황인범 영입에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포르투는 이미 황인범 에이전트와 접촉해 상황을 파악했다'라며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황인범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후 하루 만에 황인범과 포르투는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제 남은 건 포르투와 페예노르트의 이적료 협상뿐이다. 포르투로 이적할 수만 있다면 황인범은 더 큰 무대로 도약하는 셈이다. 포르투갈 리그는 유럽 5대 리그 다음 가는 평가를 받는 리그이며 그 중에서도 포르투는 단연 최강팀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2번이나 우승했고, 자국 리그는 31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정상에 올라 이번 시즌 UCL에 나간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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